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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연소득 대비 부동산 가격 비율(PIR)높은 나라 TOP 10

컨퓨즈 2021. 8. 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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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전 세계 연소득대비 부동산 가격 비율(PIR) TOP10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2020년 중반 기준 연소득대비 부동산 가격비율 기준 입니다. PIR은 중간 가격의 집을 사려면 현재 중간 수준의 개인 연소득으로 몇 년이 걸리는지 나타내는 지표 이며 Numbeo가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힘든 가운데 현재 전 세계 부동산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PIR 19.41로 16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TOP 10

네팔 입니다. 네팔은 연소득대비 부동산 가격 비율(PIR)은 24.19 입니다. 중간 수준의 소득자가 연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24.19년을 모아야 중간 수준의 집을 살 수 있는 상황 입니다. 네팔은 지역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많이 상이하며 대체로 상승하는 추세 입니다. 참고로 네팔은 외국인이 부동산이나 토지를 매입할 수 없는 국가입니다.

 

TOP 9

대만 입니다. 대만의 연소득대비 부동산 가격 비율(PIR)은 24.20 입니다. 중간 수준의 소득자가 연봉을 한푼도 쓰지 않고 24.2년을 모아야만 중간 수준의 집을 살 수 있는 상황 입니다. 대만 타이페이는 최근 10년간 약 64% 이상 주택 가격이 상승 했으며 우리 나라의 1/3 국토 면적에 60% 이상이 산지이고 경작 가능한 면적은 24%여서 실제 개발 가능한 토지가 부족한 실정 입니다. 중국 자본의 유입과 홍콩 자산가들의 이주는 대만 부동산 시장의 또 다른 변수 입니다.

 

TOP 8

중국 입니다. 중국의 연소득 대비 부동산 가격 비율(PIR)은 28.40 입니다. 중간 수준의 소득자가 연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28.4년을 모아야 중간 수준의 집을 살 수 있는 상황 입니다. 부동산 투기가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거품이 끼었다는 보도도 많은 곳이 중국이며 그렇기에 PIR이 세계적인 수준 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TOP 7

이란 입니다. 이란의 연소득대비 부동산 가격 비율(PIR)은 29.83 입니다. 중간 수준의 소득자가 연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29.83년을 모아야 중간 수준의 집을 살 수 있는 상황 입니다. 현재 미국으로부터 경제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부동산 투자자와 자산가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헷징 수단으로 주택 임대사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부동산은 이란에서 안전하고 수익성 높은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TOP 6

필리핀 입니다. 필리핀의 연소득대비 부동산 가격 비율(PIR)은 29.92 입니다. 중간 수준의 소득자가 연봉을 한푼도 쓰지 않고 29.92년을 모아야 중간 수준의 집을 살 수 있는 상황 입니다. 필리핀은 마카티 중심업무지구의 경우 2010년 부터 2018년 까지 집값이 약 132% 상승하기도 하였으며 전국적으로 높은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도 필리핀 부동산은 주택의 수요가 매우 높아 타격을 받지 않았습니다. 부동산 투자신탁 출시, 유망 산업의 비즈니스 아웃소싱 산업의 확장, 공용 사무실 증가, 수도권 외곽의 신건설부지 수요, 수도권 지역 노동자들의 거주 공간 수요 증가 등은 필리핀 부동산의 현재 흐름이 쉽게 꺾이지 않게 할 요소 입니다.

 

TOP 5

스리랑카 입니다. 스리랑카의 연소득대비 부동산 가격 비율(PIR)은 34.98 입니다. 중간 수준의 소득자가 연봉을 한푼도 쓰지 않고 34.98년을 모아야 중간 수준의 집을 살 수 있는 상황 입니다. 스리랑카는 지역의 편중이 상존하며 특히 서부 지역은 전체 국토 면적의 6%에 불과하나 전체 인구의 29%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최근 스리랑카는 스마트네이션이라는 모토아래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개발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개발 계획은 스리랑카, 특히 서부 지역 부동산 시장에 지속적인 자극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TOP 4

케냐 입니다. 케냐의 연소득대비 부동산 가격 비율(PIR)은 36.33 입니다. 중간 수준의 소득자가 연봉을 한푼도 쓰지 않고 36.33년을 모아야 중간 수준의 집을 살 수 있는 상황 입니다. 케냐의 건설 개발 산업은 케냐 경제의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 이며 케냐에서는 부동산의 장기적인 투자가 주요 제테크 수단으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케냐 통계청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의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으며 서민의 주택 상황은 공급 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황 입니다. 케냐 주택 공사는 매년 30만 호의 주택 공급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으나 매년 주택 공급은 이의 1/10 정도 밖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TOP 3

캄보디아 입니다. 캄보디아의 연소득대비 부동산 가격 비율(PIR)은 39.89 입니다. 중간 수준의 소득자가 연봉을 한푼도 쓰지 않고 39.89년을 모아야 중간 수준의 집을 살 수 있는 상황 입니다. 경제 성장률에 발맞춰 캄보디아의 부동산 수요도 매우 높은 편 입니다. 최근 4년 간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의 아파트 가격은 4배 이상 상승하기도 하였습니다. 게다가 캄보디아는 최근 명의신탁제도를 도입해 외국인도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됨에 따라 부동산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TOP 2

홍콩 입니다. 홍콩의 연소득대비 부동산 가격 비율(PIR)은 43.52 입니다. 중간 수준의 소득자가 연봉을 한푼도 쓰지 않고 43.52년을 모아야 중간 수준의 집을 살 수 있는 상황 입니다. 최근 홍콩은 시위 여파와 코로나의 영향으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했으며 이 하락의 갭을 중국 본토의 자산가들이 메워주는 형국입니다. 2020년 홍콩 전체 부동산 거래의 39%를 중국 본토의 자산가들이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19% 대비 100%이상 상승한 수치 입니다.

 

TOP 1

시리아 입니다. 시리아의 연소득대비 부동산 가격 비율(PIR)은 63.39 입니다. 중간 수준의 소득자가 연봉을 한푼도 쓰지 않고 63.39년을 모아야 중간 수준의 집을 살 수 있는 상황 입니다. 내전으로 주택의 멸실이 발생하며 시리아 부동산 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쳤으며 더불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시리아의 평균 기대 수명이 63.8세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즉, 시리아의 평균적인 국민들은 연봉을 안쓰고 다 모아도 중간 수준의 주택을 살 수 있는 기간이 이론적으로 자신의 수명이 다할 때 쯤 입니다. 통계 자료에 근거한다면 시리아의 일반 국민들은 주택 구입이 거의 불가능 한 것 입니다.

 

이상으로 전 세계 연소득  대비 부동산 가격 비율(PIR) TOP 10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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